중진공, 원전산업 숙련인력 육성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4 14:22

원전수출산업협회와 원전 생태계 강화 MOU
기술연수·판로개척·합동설명회 등 연계 지원

중진공 원전 생태계 회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 건물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손잡고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숙련인력 집중 양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24일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원전수출산업협회와 국가전략기술분야 원전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연수 및 판로개척 등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교류·협력 △지원성과 제고를 위한 지원 실적 등 정보 공유 △정책사업 홍보를 위한 합동설명회 개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현장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원전산업 영위 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수비 할인 혜택과 기관 간 연계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협약기관 간 연계지원을 통해 원전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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