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효(孝)문화 확산 어머니길 걷기 대회’ 28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08:14

신사임당 탄생 512주기 기념...오죽헌박물관 일대서 진행
신사임당 길 걷기,시낭송,악단 공연,다과회 등 행사 다채

어머니길 걷기

▲‘효(孝)문화 확산을 위한 어머니길 걷기‘ 포스터[강릉시 제공]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모자화페의 주인공인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효(孝) 정신을 계승·선양하는 ‘효(孝)문화 확산을 위한 어머니길 걷기‘ 행사를 28일 오전 10시 오죽헌시립박물관 정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62회 대현율곡이선생제 주간에 진행한다.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출발하여 사모정공원까지 약 1.5km 코스로 진행되고, 사모정공원에서는 그린실버악단의 다양한 공연과 시 낭송, 다과회 등의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6년 11월 28일(음력 10월 29일) 사임당 512주년 탄신일을 기념해 오죽헌에서 사모정 공원에 이르는 길을 ‘어머니길’로 명명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어머니 길’이 탄생했다.

2017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어머니길 걷기대회 및 어머니길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화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아홉번 장원급제 한 구도장원공 율곡선생과 율곡선생을 키우신 신사임당의 교육을 배우고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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