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11월 2일, 김요한 작가의‘프레임아웃(FRAMEOUT)’
11월 8일~16일, 안미희 작가의 '이모션(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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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 ‘로컬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 포스터[강르시 제공] |
2명의 작가 눈으로 전시공간의 쓸모를 다시 발견하고 예술적 감성은 물론 실험적이고 독특한 조형언어로 표현된 새로운 감각의 작품을 보여 주고자 기획됐다.
김요한 작가는 ‘프레임아웃(FRAMEOUT)’이라는 주제로 영화나 영상의 피사체가 화면과 화면 밖의 모습을 표현하는 대형 구조물과 기계 장치들을 충돌시켜 독특하고 입체적인 공간성을 보여 준다.
안미희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자연 등을 소재로 한 4m 길이의 섬유예술 설치 작업과 짜거나 엮는(위빙) 기법 등 다양한 섬유 기법을 응용해 아름다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개성 있는 작품을 보여 주며, 공간과 조형성 사이의 조화로 색다른 전시공간을 연출한다.
이와 더불어 관람객이 참여하며 전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영상 및 스틸카메라 촬영 경험과 위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요한 작가의 전시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미희 작가의 전시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존의 일반적인 전시공간과 미술 장르의 틀에서 벗어난 다각화된 전시장 활용 및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