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유망 스타트업 발굴 ‘오벤터스’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09:15

6기 선정 12팀, 데모데이서 기업 홍보·투자유치 기회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오벤터스 6기 데모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오벤터스 6기 데모데이에서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뒷줄 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J그룹은 ‘오벤터스’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6개월 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선발해 올해로 6기째를 맞았다.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오벤터스 6기에 선발된 12팀 스타트업이 참석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됐다. 이들은 기술력과 사업모델을 직접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연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데모데이는 각 업체별로 6분을 발표한 뒤 피드백 전문가들이 투자 연계를 위한 경쟁력,·마케팅 전략 등을 질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피드백 전문가로는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해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 4월 오벤터스 6기 모집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이후 경영 및 사업전략 컨설팅, 재무, 법률, IR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과 멘토링을 거쳤다. 지난 7월에는 CJ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사업연계 가능성과 투자를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 8월에는 CJ인베스트먼트 주관 ‘IR 데이’를 열어 직접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도한 대표는 "오벤터스는 혁신 스타트업 발굴 뿐만 아니라 전문가 진단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투자 기회까지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한단계 성장하는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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