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입점사 빅매출' 신바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11:26

온라인쇼핑 축제 참여기업 매출 급증 주목
5월행사 참여 피부관리 셀퓨전씨 4배 껑충
11월 행사 앞두고 판매자 29일까지 모집

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 사진=G마켓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의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연중 단 2회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Big SMILE DAY)가 고액매출을 꿈꾸는 사업자들의 ‘빅셀러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역대급 매출 기록을 올리며 스타 셀러로 급부상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빅셀러 성공사례로 ‘셀퓨전씨’를 꼽고 있다. 셀퓨전씨는 피부 전문기관의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 및 개선을 연구하고 있는 효능 전문 브랜드다.

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막 온라인 사업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G마켓에 입점했다"고 빅스마일데이 참여 동기를 밝혔다.

매년 빅스마일데이과 빅세일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고, 셀러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것을 목표로 판매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판단해 수많은 이커머스 중 G마켓을 선택했다는 설명이었다.

셀퓨전씨는 올해 5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매출액을 무려 4배 이상(354%) 끌어올렸다. 양 담당자는 "화장품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G마켓의 김지은 CM(카테고리매니저)과 적극 소통하며 G마켓 고객이 진짜 원하고, 꼭 경험했으면 하는 제품들을 단독 구성해 빅스마일데이에 선보였고, 함께 사용하면 좋은 시너지 제품도 기획세트에 추가해 고객에게 제품 경험 기회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할인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에 선보인 것이 지난 빅스마일데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G마켓 CM과 협업해 마련한 판매전략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지난 5월 매출 상승 효과를 맛본 셀퓨전씨는 오는 11월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11월 빅스마일데이에서 셀퓨전씨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맞는 피부 건강관리 제품군인 ‘레이저 크림’으로 불리는 ‘레이저 리쥬버네이션 크림’을 비롯해 ‘스킨 블래미쉬 밤(비비크림)’ 등 주력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혜선 담당자는 "앞으로도 G마켓과 꾸준히 협업해 셀퓨전씨 브랜드 파워를 키워갈 예정"이라며 "다른 브랜드들도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셀퓨전씨처럼 ‘빅셀러 경험’을 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월 6∼19일 총 14일간 제12회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스타셀러·빅셀러를 꿈꾸는 판매자를 G마켓 판매관리 사이트(ESM+)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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