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스틸텍, 코스닥 상장 출사표…“데크플레이트 시장의 선도 기업 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18:23

데크플레이트 3종 포트폴리오 확보…시장 점유율 2위
설립 7년 만에 매출액 1000억원 달성…내달 13일 상장

에스와이스틸텍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기령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에스와이스틸텍은 법인 설립 7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기업입니다. 데크플레이트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데크플레이트 산업은 지속 성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건축자재 종합 회사로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5년 회사 출범한 데크플레이트 업계의 신생업체이지만 주요 데크플레이트 3종(일체형·탈형·단열 데크플레이트) 포트폴리오 확보와 함께 국내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데크플레이트는 건축 공사 시 사용되는 바닥판공법으로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활용하면 건설사 입장에서 공기가 절감되고 인력을 줄일 수 있다. 건설산업폐기물도 약 80%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어 공사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에서 데크플레이트를 활용하는 공사 현장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물류창고, 지식산업센터 등에 많이 활용된다.

홍 대표는 "여의도 IFC나 파크원 빌딩을 포함한 여의도 내 수많은 빌딩 가운데 데크플레이트가 안 들어간 곳이 없을 정도로 거의 모든 건축물에는 다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데크플레이트

▲에스와이스틸텍이 납품하는 보 데크플레이트,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모형. 사진=김기령 기자



에스와이스틸텍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충주 공장 외에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설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월 생산량 30만㎡에서 약 67% 확대된 50만㎡까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홍 대표이사는 "내년 3분기 공장이 준공되면 오는 2025년부터 생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 통해 매출 역시 최대 2500억원을 전망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공장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은 타 데크기업들과 다르게 유통·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마진 확보를 위해 유통·납품 매출 비중 확대에 집중했다. 데크플레이트 등의 공사를 통해 얻는 매출은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건축 시장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영업 부문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부산에 영업소를 두고 신규 지역 유통영업망도 확장하는 등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기업인 에스와이(SY) 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에스와이스틸텍의 경쟁력 중 하나다. SY그룹이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점을 고려해 에스와이스틸텍은 SY그룹의 역량을 토대로 데크 분야 외에도 추가로 사업 분야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구·개발용 공간이 따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SY그룹 내 R&D 센터 등 기술연구소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근 비주거용 건축 투자의 비중 확대, 인건비 및 건설 공사비의 증가, 중대재해법 및 건설 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건축자재로 데크플레이트의 적용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신규 제품 개발, 영업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의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에서 700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1200~1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84억~105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달 1일과 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다음 달 1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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