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장에 윤동섭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 선임
송도 세브란스병원 등 학·연·산·병 융합 캠퍼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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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섭 신임 연세대학교 총장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연세대학교 제20대 총장에 윤동섭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가 선임됐다. 의대 교수 출신 총장 선출로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 등 송도 국제캠퍼스의 학·연·산·병 융합 캠퍼스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연세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연세대학교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0대 연세대 총장으로 윤동섭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윤동섭 신임 총장은 1961년생으로 연세대에서 의학 학사 및 석사,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 8월부터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연세의료원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대한외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의대 교수 출신 총장이 새로 선임됨에 따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2단계 조성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송도 국제캠퍼스는 교육기능을 넘어 대학(학)-연구소(연)-기업(산)-병원(병)이 결집된 클러스터 형태의 ‘연세사이언스파크’로 조성하는 2단계 캠퍼스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허브 기관 중 하나가 될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착공됐으며, 지난 6월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가칭) 등의 조성 공사가 시작됐다.
이를 통해 연세대는 우리 정부가 아일랜드의 국립바이오공정연구소(나이버트·NIBRT)를 벤치마킹해 추진 중인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K-NIBRT 사업)’에 참여해 연간 2000여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연세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원기관인 ‘랩 센트럴’을 벤치마킹해 추진 중인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에도 참여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임 윤동섭 총장은 임기 동안 인천 송도를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는데 한 축을 맡게 될 뿐 아니라, 미국 IBM과의 ‘연세-IBM 퀀텀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등 현재 연세대가 추진 중인 사업을 원활히 수행해 연세대를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키우는데 매진할 전망이다.
kch005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