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창원에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6 16:01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KG 스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KG 모빌리티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내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하고 △신규 인원 충원 시 경상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며 △경상남도 및 창원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4자간 투자협약 체결로 배터리 팩 공장 설립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통해 창원 엔진공장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전동화 핵심부품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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