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3개국 18개 경기비즈니스센터 참여, 국가별 수출전략 논의
강성천 원장 "수출 다변화 등 종합적인 글로벌 수출 전략 수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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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킨텍스에서 열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에서 강성천 경과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강성천 경과원장 주재로 열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에는 도와 경과원,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전 세계 13개국 18개소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참여해 글로벌 경기침체의 요인으로 손꼽히는 고물가·고유가, 국제분쟁 등으로 침체된 수출불황을 타계할 수 있는 국가별 수출전략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이달 신규 개소한 미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멕시코의 디지털 GBC 개소를 축하하고 전 세계 GBC의 현지 현황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의 사항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 수출전략회의 일환으로 27일에는 각 GBC에서 준비한 생생한 현지시장 동향과 향후 수출전략을 모색해보는 글로벌 인사이트 행사도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인해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 추가로 신설된 GBC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함께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수출전략회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지원 및 수출 다변화, 투자유치, 국제교류 증진 등 종합적인 글로벌 수출 전략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