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열 광명시의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대표발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6 22:08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 사진제공=광명시의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민이 맨발로 마음껏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올해 2곳, 내년에는 5곳이 조성될 전망이다.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 산책로 조성 등 조례안’이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걷기길 조성-확충-정비, 시설 설치-보수, 관련 행사 개최 등 맨발 산책로 조성에 필요한 행정-재정 지원근거가 담겨있다.

현충열 의원은 26일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급증하면서 관련 인프라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이런 수요에 대응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두 곳에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일직동 일직수변공원 등 5곳에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