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럼피스킨병 차단방역 ‘총력’···비상 상황실 24시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7 00:58

최초 발생한 서산 반경 20km 이내 497개 농가 19,953두 1차 백신 접종 완료

26일 (홍성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 1
홍성군은 전국 제1의 축산도시답게 소‘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제 운영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부면 거차리의 소 26두를 사육하는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25일 20여 명의 초동 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발생 농가의 소 26두 전 두수 모두룰 살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과 역학조사 실시 및 역학 관련 농가 추적 등 후속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럼피스킨병 최초 발생한 서산에서 반경 20km 이내 방역대 497개 농가의 소 19,953두에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서부면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88개 농가의 소 3,824두에 2차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군은 전국 최대 축산 지역으로서 럼피스킨병의 확산은 그야말로 재앙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역량을 총동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농가는 증세가 보이는 의심 가축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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