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외식업중앙회 성명서 |
지난 24일 손준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원강수 원주시장이 능력과 성과 중심이 아닌 엽관주의의 보은 인사 즉 누구나 예측가능한 측근 인사 정황이 만연하게 드러났다고 꼬집으며 원주시 체육회 사무처장에 대한 보은 인사를 지적했다.
손 의원은 "해당 사무국장은 외식업원주시지부, 시민공감연대 등 5년도 안 되는 짧은 사회활동 경력이 있으나 체육 관련 단체의 경력도, 자격증도 행정의 경험도 전무하다. 수천만원의 월급 루팡을 임용한 셈"이라며 원주시 경제발전을 위해 일과 직무 중심의 인사를 할 것을 직언했다.
이후 손 의원은 5분 발언 요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의원 사무실 외벽에 게첨했다.
이에 원주시외식업중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외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는 체육회 사무국장과 같은 행정업무를 하면 안 되는지 질문한다"며 본인 역시 외식업에 업을 두고 있었던 의원으로서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 생각하지 못하는 기억력 나쁜 개구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외식업협회를 폄훼하고 무시한 의원을 즉각 윤리위에 회부하고 중계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며 "의원은 머리 숙여 사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