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연임 확정...새 임기 2026년 10월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7 22:11
유명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재임 기간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을 확정했다.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명순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 행장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 3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으며, 이번 연임 확정으로 2026년 10월 27일까지 3년의 임기를 추가로 받았다.

앞서 지난달 열린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유 행장을 차기 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위원회는 유명순 은행장이 지난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유 행장이 기업금융에 집중하며 은행 역량을 강화했고, 조직문화 활성화, 지속가능 경영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호평했다.

위원회는 유 행장이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최근 은행권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한 것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앞으로 연임 임기 동안 씨티그룹 내 핵심 시장으로서 한국씨티은행의 입지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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