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지역 소멸 대응 핵심 열쇠는 미래산업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8 07:42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원주 편입 희망

중앙지방협력회의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중앙지방협력회의가 지난 27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렸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는 27일 경상북도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 바이오헬스 육성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각 부처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진태 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전국 4대 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오색케이블카가 연내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12개의 인허가 및 심의 절차 중 11개를 이행해 1개의 절차만을 남겨 뒀고 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중앙부처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의 호의 주제가 지역 소멸이다. 미래산업이 유치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사람이 모이니 미래산업 유치가 곧 지역 소멸 대응의 열쇠"라며 이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 미래산업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특히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 편입을 요청했다.

입지적으로 용인과 30분대 교통망 구축은 물론 26일 삼성전자와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해 반도체산업 발전 협력 협약식을 가진 점 등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 공모가 예정되어 있는 산업부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강원특별자치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바이오헬스의 경우 춘천 체외진단, 원주 정밀의료, 홍천 국가항체, 강릉 천연물, 평창 그린바이오로 이미 바이오 헬스 5대 벨트가 구축돼 집중 육성 중임을 강조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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