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불법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실시…경찰합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8 21:04
안양시 26일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실시

▲안양시 26일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26일 유동인구가 많은 평촌중앙공원 등지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모의훈련 및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 및 캠페인에는 안양시 공무원,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안양시가 올해 네 번째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불법촬영 카메라 상시형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경찰서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안양시는 상시형 탐지 시스템이 화장실 불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관 현장 확인, 기기제거 등 과정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시민에게 시연하며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범계역과 평촌역 주변 상가건물 6곳 공중화장실을 합동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시민에게 배부하며 불법촬영 근절 및 인식 개선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박정길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최근 점점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점검 및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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