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8 21:29
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전도협)와 유네스코 평생교육국제기구(UIL)는 26일 광명 테이크 호텔에서 ‘건강한 도시, 기후위기 시대 지구적 생각과 학습도시 실천방향-어떻게 살 거예요?’를 주제로 ‘2023 유네스코(UIL)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유네스코(UIL)와 전도협이 주최하고 광명시에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대한민국, 케냐, 아일랜드, 콜롬비아 등 4개국 9개 유네스코 학습도시가 참여해 생생한 실천적 학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전환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줌(ZOOM) 화상회의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세계 평생학습도시들과 함께했다.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광명시장)

▲박승원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전도협 회장(광명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를 포함한 범사회적 재난과 갈등이 커져가는 위기의 시기에도 세계 76개국 297개 도시가 평생학습을 중심으로 연대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며 "평생학습도시가 함께 모여 논의하고 합의하는 시간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간 ‘함께 하는 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은 코리아(KOREA) 세션과 유네스코(UNESCO)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 KOREA 세션에서 박승원 시장은 보편적 평생학습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광명시 평생학습 정책적, 실천적 성과 등을 공유했고, 박경귀 시장은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설치 운영에 대한 아산시 비전과 평생학습 허브 공간으로서 평생학습센터 기능과 구체적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아산시와 시흥시, 동대문구 등 대한민국 6개 평생학습도시가 참여한 ‘유네스코와 한국평생학습도시 간 정상회의’에선 지속가능한 미래 학습사회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과 평생학습도시 간 연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도협-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유네스코(UIL)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현장. 사진제공=광명시

2부 UNESCO세션은 범지구적 차원의 평생학습 실천전략과 세계 유네스코 학습도시들의 다양한 실천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케냐 나이로비시, 콜롬비아 보고타시, 아일랜드 코크시(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등이 발제했다,

유네스코 세계보건교육위원회 의장인 디디엘 주르당은 교육현장에서 평행학습 실천 경로를 정책과 시스템, 자원 활용 차원에서 탐색하고 발굴하려면 평생학습도시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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