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 3개소 2인 3교대 24시간 근무
민간 협력(자율방재단) 통해 소독 방역 속도 올려
▲지난 26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횡성군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대대적인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
지난 26일 횡성군 우천면 럼피스킨병 양성 판정에 따른 살처분과 출입 통제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졌다.
이어 27일 오후 6시부로 발생지 농가에 초소 1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30일 9시부터는 관리-보호지역(반경 3km) 내 2개소에 2인 3교대 근무조를 투입해 24시간 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조곡리 거점소독시설도 예찰 지역(반경 3km~10km) 내 통제 초소로 병행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횡성축협과 공동방제단을 가동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횡성군은 29일 지역 자율방재단 100여명을 긴급 동원해 축사 주변 도로, 배수구 및 웅덩이 등 해충 방역 연무 소독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횡성군] |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은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더 큰 재난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