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특정 장소 출입 루머에 "사실무근, 법적 조치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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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빅히트뮤직

최근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의 이름이 루머로 확산되자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사 아티스트와 특정 장소 관련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해당 장소를 알지 못하며 방문한 적도 없다"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이미 일부 근거 없는 당사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착수했다"면서 "계속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끝까지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은 특정 장소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 일부 멤버가 자주 드나들었다는 확인되지 않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방탄소년단 팬덤 디시인사이드 방탄소년단 갤러리는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를 규탄하며 소속사의 법적 대응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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