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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2023 WRC 12번째 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올해 신설된 중부 유럽 랠리는 체코, 오스트리아, 독일 등 유럽 3개국에 걸쳐 레이스가 펼쳐진다. 각 국가의 험난한 산악 포장도로를 달리는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중부 유럽 랠리는 기존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구성된 랠리인 만큼 드라이버와 참가팀의 빠른 적응력과 랠리카의 순수 성능이 경기 결과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현대차는 소개했다.
현대 월드랠리팀에서는 티에리 누빌, 에사페카 라피 티무 수니넨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티에리 누빌은 베테랑답게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에서도 경기 18개의 스테이지 중 11번째 스테이지부터 1위를 차지했다. 2시간52분39초3의 기록으로 팀을 포디움 정상으로 이끌었다
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현대모터스포츠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티무 수니넨 선수도 준수한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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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RC 중부 유럽 랠리에 참가한 현대차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 |
틸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지난 사르데냐 랠리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쉽지 않은 시즌이긴 하나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팀워크를 발휘해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내며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 홍보 물론 WRC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