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탐방] 금호건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11월 7일 1순위 청약…도봉동 13년 만에 새 아파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0 13:05

지하 2층~지상 18층 299가구 규모…130가구 일반분양



도봉역·방학역 도보역세권과창동·상계개발호재,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11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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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지난 27일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금호건설이 서울 도봉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지난 2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도봉동에 13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도봉 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도봉2동 95번지에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가구 △75㎡A 28가구 △84㎡A 5가구 △84㎡B 64가구 △84㎡C 31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15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27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와 인천, 경기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청약 당첨이 되더라도 청약 당첨 1주택자의 기존 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되며 실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은 1년이며, 중도금 대출은 60%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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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내부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사진은 해당 타입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오픈 첫날 관람객들은 1층에 마련된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2층에는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 84㎡B타입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다. 해당 타입은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 등으로 구성됐다. 탑상형 구조이며 주방에는 거실과 마주 보는 대면형 아일랜드가 배치됐다. 타입 중 유일하게 대형 팬트리가 제공된다.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은 "84㎡B타입 내부를 보니 넓고 깔끔하게 잘 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도봉동에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든 가구 도봉산 전망이 가능한 남서향으로 단지를 배치했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가 없다. 단지 내 맘스테이션, 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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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반경 약 500m에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방학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강남과 연결되는 광역 버스노선, 도봉로, 마들로,동부간선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방학역에는 우이신설선이 연장 예정이며 방학역과 1정거장 거리의 창동역에는 경기도 수원과 양주 덕정을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주거환경으로는 창도초,도봉중학교가 인근에 있으며 서울북부 지방법원·검찰청, 도봉구청, 홈플러스, CGV,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중랑천수변공원, 도봉산, 수락산, 북한산 등 힐링 공간들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창동, 상계 일대는 중심상업업무와 특화산업 도입으로 복합환승 기능과 비즈니스 지원 기능 등 신경제중심지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지난 2020년 11월에 개관했으며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지난 6월 준공됐다. 2만석 규모의 대중문화 전문 공연장 서울 아레나 공연장 등 미래산업 클러스터 및 상업문화 콤플렉스 조성으로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 사진미술관,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동서간 연계 보행교량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동부간선도로 중랑천변 중심 수변공원 등의 도시재생사업 등 개발 사업도 추진중이다.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 분양관계자는 "도봉 금호어울림리버파크는 도보역세권과 그 주변으로 형성된 생활인프라, 단지 옆 중랑천 등이 가까운 자연환경까지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도봉동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희소가치와 창동, 상계 일대의 개발호재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267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6억7990만∼6억9790만원 △75㎡A 7억5550만∼8억1550만원 △84㎡A 8억3310만∼8억5520만원 △84㎡B 8억3690만∼9억330만원 △84㎡C 8억3920만∼9억590만원 등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분양가에 포함돼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일원, 방학역1번출구 인근에 있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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