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 저소득층 가정 수술비 지원
▲횡성군은 31일 횡성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취학 전 아동 눈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사진=횡성군] |
이번 검진은 소아안과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여 실명 및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검진 대상자은 취학 전 어린이(2017∼2018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력검사, 자동굴절 검사, 입체시 검사. 무산동안저 촬영 등을 포함해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는 각 가정으로 발송하고 사시, 선천성 백내장 등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약시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는 가림패치 지원 등 검사 후에도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눈은 성장하는 아이들의 세상을 보는 창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눈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