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1 16:21

'CAMX 2023'서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 소개…주요 고객과 미팅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고압용기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CAMX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효성첨단소재는 2014년 이후 매년 참가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소개한다. 주요 고객들과 미팅도 진행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25%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슈퍼섬유’로 불린다. 특히 △압축천연가스(CNG)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의 경우 고압용기와 전선심재를 비롯한 분야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공장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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