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특수학교 설립과 동탄 13중 신설, 중앙투자심사 통과
도교육청,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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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시흥시의 가칭 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 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총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 시흥특수학교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 개교할 예정으로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흥특수학교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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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
또한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해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