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고 허동순님의 가족에게 무공훈장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1 19:14
원주시 6·25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2

▲원주 625 참전유공자 위로연이 31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렸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31일 6·25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번 위로연은 해마다 고령 또는 건강악화로 돌아가시는 6·25참전유공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살아계시는 동안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마련했다.

36보병사단 군악대의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무공훈장 전수식, 개회사, 격려사, 축사, 위로공연 등이 펼쳐졌다.

6·25참전유공자 위로연 개최 (5)

▲31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 허동순님 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사진=원주시]

특히 위로연에서는 고 허동순님의 가족에게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6·25전쟁 당시 서훈대상으로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고 허동순님은 육군본부 사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돼 이번 위로연에서 무공훈장을 전수받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참전유공자와 유족분들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우리를 있게 만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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