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월 통신비 980원 유심’ 한 달간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1 08:50
이마트24 980원 유심

▲이마트24모델이 매월 이동통신료를 980원만 내고 쓸 수 있는 ‘쓱(SSG) 유심’을 홍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축제 ‘쓱데이(11월13일~19일)’를 맞아 매월 이동통신료를 980원만 내고 쓸 수 있는 ‘쓱(SSG) 유심’을 이달 한 달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24에서 ‘쓱 유심’을 산 고객들은 4개월간 매월 980원을 내고, 통화·문자·데이터(7GB 기본 제공·초과 시 일 1Mbps로 무제한)를 모두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4개월 이후에도 일반 통신사 요금 대비 30%이상 저렴한 월 1만93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쓱데이를 기념해 4개월간 해당 요금제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이마트24 모바일금액권(2000원)’도 선물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쓱 유심’(8800원)을 구입한 뒤 쓱데이 요금제를 선택해 간편하게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 980원 쓱데이 요금제는 이달 한 달 동안에만 가입할 수 있다.

쓱 유심은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하는 통신플랫폼 ‘핀다이렉트’와 손잡고 이마트24가 단독 판매하는 것으로, KT의 통신망을 임대해 동일한 통화 품질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심을 구입할 경우, 택배 배송으로 1~2일 걸리는 데 비해, 편의점에서는 바로 유심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쓱 유심’을 비롯해 ‘LG유플러스 원칩’ 등 편의점 업계 단독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유심 상품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고물가의 영향으로 통신비 절약을 위해 약정이나 고가의 요금제 의무 사용 제한이 없는 자급제폰을 구매 한 뒤 알뜰폰 유심을 선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알뜰폰 유심 매출을 확인한 결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평균 400%(5배)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1월~9월)도 전년대비 234%(3.3배)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종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팀장은 "신세계그룹 관계사가 힘을 합치는 ‘쓱데이’를 기념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할인혜택을 강화한 쓱 유심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쓱 유심’으로 통신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실속을 중시하는 MZ세대(1980~2000년 출반 출생)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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