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파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1 11:22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트남에 파견된 의료봉사단 ‘미소원정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베트남에 파견된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효성은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고 1일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총 74명으로 구성됐다. 현지 지역주민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지역주민 출산교육과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감염내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의 교수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약사 등 총 22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효성 베트남 법인 임직원 43명은 통역과 안내 등 지원 활동을 맡았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글로벌 최대 생산법인이 있는 곳으로 효성 역시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베트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해왔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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