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한일지사회의, 한일 관계에 새로운 바람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2 00:10

양국관계, 글로벌 도시 인천의 발전에 큰 힘 되길 ‘희망’
유 시장, "한·중·일 시도지사회의 제안해 큰 공감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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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방일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6년 만에 재개해 올해로 일곱 번째 맞는 한일지사회의는 다소 어려웠던 지난 한일 관계에 새로운 바람이 될 것"이라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넘어 동아시아 자유 평화의 체제 구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양국 관계가 글로벌 도시 인천의 발전에 큰 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이번 회의에서 저는 ‘지역 창생 및 균형발전’ 주제와 관련해 우리 시의 정책인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에 기반한 4차산업 육성, 다양한 국제교류 사례 등을 소개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한·중·일 시도지사회의를 제안해 일본 11개 지사의 공감을 얻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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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그러면서 "회의에 앞서 대한민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고메쿠라야마 전략저장기술 연구소에 들러, 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전환해 지역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시찰했는데 함께하니 배울 점도, 같이 나아가야 할 점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번 회의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면서 향후 양국관계가 글로벌 도시 인천의 발전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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