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품성 개선 ‘더 뉴 K5’ 출시···2784만원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2 09:18

고객 선호도 반영 트림 최적화···디지털키 2 등 적용
외관 이미지 개선하고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자인 적용

(사진 1) 더 뉴 K5(울프 그레이)

▲더 뉴 K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더 뉴 K5’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출시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신형 K5 전면부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했다. 후면부에는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장착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고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또 SDV 기반의 소프트웨어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했다.

(사진 7) 더 뉴 K5

▲더 뉴 K5

(사진 3) 더 뉴 K5(마션 브라운)

▲더 뉴 K5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hi-pass(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탑재했다.

기아는 K5의 트림을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최적화 운영한다.

신형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시그니처 3447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3259만원, 시그니처 3526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326만원, 노블레스 3662만원, 시그니처 3954만원 △2.0 LPi 프레스티지 2853만원, 노블레스 3214만원, 시그니처 3462만원이다.

기아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K5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강렬하고 감각적이며 새로움을 상징하는 세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K5는 고객의 일상을 영감의 순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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