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공사, 시민 제안 아이디어 적극 시행...혁신 ESG 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2 12:14

2022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아이디어 사업에 반영
시민 제안 아이디어에 공사 자체 아이디어까지 더해 만족도 ‘UP’

clip20231102105304

▲화성도시공사 관계자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서례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HU공사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2022년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을 실제 사업에 반영하고 제안 시민에게 설명하는 초청 설명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내부 재설계 방안’ 아이디어는 아주대 산업공학과 M&S 소학회가 제안했으며 주요 내용은 저상버스에 가로· 세로 안전 손잡이 보완, 하차 벨 보완 설치 등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 증진이 주목적으로 이뤄져 있다.

HU공사는 이 아이디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법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했고 내부 회의에 과정에서 안전 손잡이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는 자체 의견까지 반영해 버스 내부 안전시설을 보완했다.

clip20231102105410

▲초청 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U공사

초청 설명회에 참여해 제안이 반영된 버스 내부에 대해 HU공사 직원의 설명을 들은 시민들은 "제안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추가적인 보완까지 성의껏 반영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깊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근영 HU사장은 "이번 초청 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혁신 ESG 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