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경과원장, "탄소중립 사회 위한 수소생태계 구축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2 14:08

경과원, ‘수소의 날’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수도권 첫 수소 공급기지 구축’ 등 수소경제 활성화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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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경과원 박종영 본부장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개최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소의 날’ 기념식은 매년 11월 2일에 열리며 수소경제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수소경제에 대한 국민 인식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수소경제와 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37명과 단체 11팀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상이 수여됐다.

경과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평택시에 수도권 첫 수소 공급기지를 성공적으로 구축 했다.

이 공급기지는 하루에 최대 7t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약 43만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서 혁신적 인프라로 꼽힌다.

또한 경과원의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 참여와 수소에너지 기술개발사업, 수소경제 활성화 컨퍼런스 및 역량강화 활동 등에 대한 공적을 높게 인정받았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 평택시와 함께 수소산업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여 미세먼지 없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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