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위한 연구센터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3 09:09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 개소식 개최
씨젠의료재단 등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나서

한양대

▲한양대학교 유혜현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장(왼쪽부터), 김동욱 약학대학장,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한규섭 씨젠의료재단 대표의료원장,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백동현 ERICA 부총장, 이기형 ERICA 산학협력부총장, 박태준 ERICA 산학협력단장이 지난 1일 한양대학교 ERICA 약학관에서 개최된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양대 ERICA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센터장 유혜현)’를 개소하고, 약물 대사 및 효능 등에 관한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및 영향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에 본격 나선다.

3일 한양대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 안산 한양대학교 ERICA 약학관에서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한규섭 (재)씨젠의료재단 대표의료원장, 천종식 (주)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이 연구센터는 약물과 마이크로바이옴 간 상호작용을 규명해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약물 반응 예측 마커를 도출하고 최적의 약물 치료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약동학, 약력학,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 전문성과 연구력을 보유한 13명의 참여 연구원과 60명의 학생 및 연구원이 참여했다.

또한, 이 연구센터는 기초 연구의 성공적인 임상 활용을 위해 분자진단전문기관인 씨젠의료재단, 합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관 (주)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이 참여 기업으로 참여해 활발한 학-산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안팎에 서식·공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총칭하는 용어로, 유익·유해균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해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의약품의 경우, 미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장 관련 질환 치료제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ERICA 약학대학은 비교적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그동안 굵직한 집단 연구과제 수주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ERICA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의 한단계 더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 약학대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혜현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장은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 연구센터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한 약물의 유효농도 변화, 약효발현 조절 및 기전을 규명해 약물치료효능의 극대화 및 부작용의 최소화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마커 및 제어 플랫폼을 개발하여 맞춤약물치료 및 신약개발 성공률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물대사마이크로바이오믹스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년도 선도연구센터 신규과제에 ERICA 약학대학이 선정됨에 따라 이번에 개소하게 됐으며, 향후 7년간 총 94억5000만원(연 1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kch0054@ekn.kr



김철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