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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과의 우애를 공개했다.유튜브 캐릿 영상화면 캡처 |
정동원은 2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서 공개한 ‘가내조공업’ 영상에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진행자 황광희가 "고등학생이 되고 만났을 때의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대화가 어리니까 안 됐다. 지금은 대화가 된다. 인생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나중에 우리 같이 이런 방송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통화를 하면 기본 한 시간이다. 서로 잘 통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광희는 "저는 앞으로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을 때 (유)재석 형한테 전화하고, 속 시원한 걸 이야기하고 싶을 때 명수 형한테 전화하는 편"이라며 정동원의 상황을 물었다.
그러자 정동원은 "영웅이 형은 밥 먹고 싶거나 편하게 놀고 싶을 때"라며 "관심사가 되게 비슷해서 이런 얘기하면 기분 좋고 자주 만난다"고 답했다.
영탁에 대해서는 "영탁 삼촌과 전화하는 시간이 항상 새벽"이라며 "삼촌도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오고, 저도 잠이 안 와서 전화하면 동시에 겹친 적이 있다. 그때 전화하면 둘 다 안 자고 항상 받는다. 잠 안 오는 새벽 시간에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영탁 삼촌"이라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