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승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청신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4 08:30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산업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지중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7000만원과 한국전력공사-통신사 사업비 6억6000만원 등 9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전선 지중화 대상 구간은 진접읍 장승초등학교 통학로 250m다. 이로써 장승초 학생들은 등하교시 안전을 확보하고 거리미관도 개선될 전망이다.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등 지중화 필요성이 높은 지역에서 전신주를 철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승초 통학로 약 250m 구간의 전선을 지중화할 계획이다. 또한 통학로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중화 사업과 연계해 보도 확장-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며, 여기에 투입될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도 확보했다.

진수용 도로관리과장은 4일 "학생들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협력해 차질 없이 전선 지중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평내초등학교, 어람초등학교, 가곡초등학교, 퇴계원초등학교 등 통학로 개선사업과 금곡동-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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