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과학행정 대표도시 ‘우뚝’…정책공모 잇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5 08:32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데이터 행정 분야 공모전에서 연달아 수상하며 대한민국 과학행정 대표도시로서 위상을 보다 공고히 다지고 있다. 1일 지방공무원 정책연구대회와 2일 통계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시흥시는 국무총리상, 통계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지방공무원 정책연구대회는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성과를 심사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서 시흥시는 ‘여름철 강우량 및 침수피해’ 연구논문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침수피해 발생시점과 취약지점을 도출함으로써 정책적 실효성과 활용방안을 이끌어낸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통계청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시흥시의 데이터 분석은 빛을 발했다. 시흥시는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한 버스노선 수익성 분석’을 통해 버스 간 상대적 수익성 비교로 객관적인 노선 통-폐합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통계청장상을 수상했다.

시흥시 1일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시흥시 1일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그동안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9월에는 경기도 데이터 우수 정책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이터 행정 분야 역량을 활용해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한국국토정보공사, 통계청과 함께 각종 빅데이터 분야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이광수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전국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은 데이터 활용 역량을 토대로 과학행정을 적극 펼쳐 시민행복이 더욱 증폭되고 피부에 와 닿는 혁신행정과 적극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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