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명륜동 댄싱공연장에 겨울시즌 '아이스링크'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6 10:14

내달 12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무료 이용

아이스링크 조감도

▲댄싱공연장 내 아이스링크 조감도[원주시 제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재미있는 도시(Fun City)’ 조성을 위해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설치·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빙상 레포츠 시설이 없는 원주시는 겨울철 방학 기간에 맞춰 시민들이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개장해 평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다. 현장 결제를 통해 1회(1시간 30분)당 소액의 임대료를 받고 스케이트, 안전모, 보호대 등의 장비를 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존과 키즈존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개장식 날 빙상쇼와 함께 합창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이스링크에서 겨울동안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원주시민이 안전하게 빙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아이스링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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