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 저개발국 아동지원 위한 코니돌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6 10:43

임직원 250명 동참·월드쉐어 통해 공유…국내 취약계층 대상 후원 지속

태광산업

▲3일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에서 열린 ‘저개발국 아동지원 코니돌 전달식’에서 조진환 대표(사진 왼쪽 6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서울 장충동 본사에서 월드쉐어와 ‘애착인형 코니돌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빈곤국 아이들을 위해 교육·정서적으로 필요한 물건을 후원자들이 직접 만들어 전하는 기부 봉사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 250여명이 동참했다. 완성된 코니돌은 월드쉐어를 통해 기부금과 함께 전세계로 전달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 취약계층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후원도 지속하고 있다. 2013년 6월부터 현재까지 5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사회진출 초기비용 지원 목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6월 후원 연장 협약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2억원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13년간 총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행복나무 합창단’의 교육비·공연비도 후원하고 있다. 기후난민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희망싸개 캠페인’ 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주변의 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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