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만금위원회서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개발계획안’ 의결
민자 1443억원 투자...2026년 말까지 숙박·공연 등 복합관광 시설 설치
|
▲새만금방조제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계획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새만금 방조제에 오는 2026년 말까지 명품 관광명소가 조성된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로 열린 새만금위원회 회의에서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을 골자로 하는 ‘새만금 명소화 사업 부지 통합 개발 계획안’을 의결했다.
챌린지 테마파크는 현 정부 들어 민간기업이 새만금 관광개발에 투자한 첫 번째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43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복합 문화관광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휴양콘도미니엄 150실과 단독형 빌라 15실 등 숙박시설과 공연시설, 대관람차를 비롯한 휴양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운영 중인 마실길(산책로)을 재정비해 국민에게 상시·전면 개방한다.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지역 생산품 판매장도 설치,운영된다.
정부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까지 결정된 7조8000억원 규모 민간투자에 이어 올해 연말까지 이차전지 기업 등을 중심으로 총 1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투자유치와 함께 이차전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 대책도 마련한다. 우선 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장과 폐기물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증설을 추진한다. 기업 지원을 위해 폐수 공동관로를 설치하고,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문기술지원반도 운영한다.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산하 기술지원단을 신설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환경부·소방청 등 유관기관이 익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단 인근에서는 수질·대기 측정망을 통해 주변 오염도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부 기관과 산단 입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도 운영한다.
한 총리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책사업으로 평가받는 새만금은 최근 기업 투자의 급증으로 다시 한번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며 "정부는 새만금 간척지가 제대로 활용돼 전북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에 진정한 활력소가 되도록 의지를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xkjh@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