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자치도,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6 15:02

11월 5일 도내 소 28만두 접종 완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소 28만두에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워특별자치도는 럼피스킨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소 28만두에 긴급 백신 접종을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이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행한 이후 도내 한우농가에서도 양구, 횡성, 고성, 철원 등 5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도는 전 농가 백신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축협수의사 및 가축방역관 등 전문가들로 편성된 67개 접종반을 구성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전업농가에는 신속히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전 두수에 대한 백신접종을 조기에 달성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이후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집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고열, 식욕부진,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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