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령시립도서관 개관”···제8회 도서관 책 문화 한마당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6 23:05
1.보령시립도서관 전경
보령시민의 오랜 염원인 보령 시립도서관이 드디어 문을 활짝 열고 시민을 맞이한다.

오는 11일 보령시립도서관(명천로 39)에서 개관식과 제8회 도서관 책 문화 한마당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도서관 운영에 들어간다.

보령 시립도서관은 지난 2021년 7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2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37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북카페·대강당·강의실·북 드라이브스루, 2층에 청소년·어린이·유아 자료실과 공유 오피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 3층에 일반자료실, 열람실로 구성돼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독서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도서관 개관식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며, 개관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부터는 시민들이 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제8회 도서관 책 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 책 문화 한마당에서는 책 속 살아 움직이는 친구 만나기, 민화 책거리로 만나는 정조대왕, 북아트 마음 토스트 만들기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13개 주제의 체험 부스와 도서관 인생네컷, 감성 문학 자판기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배움의 공간이자 즐거움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깊어 가는 가을날 시민 모두가 도서관 책 문화 한마당에 참여하여 책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박웅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