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7 08:45

국토부,기재부에 예타 사업 신청
총 연장 43km..연말께 최종 확정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SOC 공약이자,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체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앞서 국토부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관련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쳤으며 지난 2일 열린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용문∼홍천 관역철도는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총연장 43.16km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특별간자치도 중부내륙 연결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게 된다.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여부는 올해 말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유상범 국회의원은 "홍천군의 30년 숙원이었던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에 이어 국토부 사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하면서 계획대로 착실히 준비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는 물론 조기 설계 및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봉용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과 강원자치도 중부내륙을 연결해 철도교통 소외 지역을 해소하고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적 가치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연말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