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두둑 허수아비축제[횡성밤두둑마을 홈페이지 캡처] |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두둑마을로 불리는 밤두둑마을 주민들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로 농촌의 가을 정취와 옛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허수아비 전시와 사물놀이 등 각종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허수아비 인형 만들기·냄비 받침 만들기 등 체험행사 진행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밤두둑마을에서 수확한 참깨, 고구마, 들깨 등 다양한 농산물 및 직접 만든 손두부를 구매할 수 있어 축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환 이장은 "매년 발전을 거듭해 16번째를 맞은 밤두둑 허수아비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마을주민께 감사하다"며 "밤두둑마을이 주민 모두가 화목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