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화 포천시의원 시정질문-포천시 답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7 10:07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6일 제17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과정 문제점 △생태경관단지 경쟁력 제고 전략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부지활용 여부 △온로드 테마공원 관련 법정분쟁 해소 로드맵과 관련 부지 활용방안 △한탄강 관련 자체 브랜딩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김남현 문화경제국장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조성에 대해 2017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관인면 중리 533번지에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총 47억원(도비 33억원, 시비 14억원)을 투입해 20만㎡의 대규모의 화초단지를 조성해 2023년 관광객 약 10만명, 전기자전거 수익으로 인한 세외수입 약 5600만원을 거뒀다(9월16일~10월29일)고 답했다.

이어 중리권역 홍수터는 한탄강 홍수조절댐 설치로 인해 10년 이상 방치된 나대지 30만㎡를 개간해 봄철에는 유채, 메밀, 메리골드 등을 식재해 30일간(2023년 5월19일~6월20일) 운영했으며, 가을철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붉은메밀 등을 식재해 45일간(9월16일~10월29일)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 관광지 경쟁력은 넓고 평평한 벌판 30만㎡가 갖는 공간성이며, 이를 보전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맞는 탄소중립 생태관광지로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여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관광지로 나아가고자 내년에는 경기도 보조사업으로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 15억원과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9억원으로 관광지 콘텐츠를 다양화해 포천시만의 차별성 있는 관광지(정원 및 숲)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온로드 테마공원 조성 추진경과에 대해선 2018년 8월3일 협약에 따라 착공하고 2021년 2월26일 준공돼 운영을 추진했으나 교동 단독으로는 운영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2021년 7월16일 업무협약을 해지하고, 사용료 미납으로 2021년 9월21일 국유재산 사용허가가 만료되고, 2021년 11월1일 온로드 테마공원 업무협약 취소처분 취소 소장이 접수됐다(교동→포천시)고 말했다.

이후 변호사 법률 자문 등 내부적인 검토과정을 통해 포천시가 납부주체임을 확인해 2023년 6월14일 1차 미납점용료를 납부(30,000천원), 동년 10월12일 나머지 미납 점용료를 납부했다(232,005천원)며 2023년 10월25일 중요 소송 변호사를 선임했으며 소송 준비와 동시에 기타 법률적인 자문을 지속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본 건은 이해관계인 다수(포천시, 수자원공사, 영농조합법인 교동, 레이스웨이 등)가 관련 있는 상황이라 소송뿐만 아니라 분쟁 당사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온로드 테마공원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관광상품 중 하나로, 앞으로 친환경 카트, 전기차운영, 광고, 어린이 안전교육장 등 다양한 활용 분야을 검토해 포천시 새로운 특색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탄강 관련 자체 브랜딩 계획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관인면 중리 권역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세계평화정원, 대규모 공연문화 축제단지, 습지 친수공간 등을 조성해 국제 규모 세계지질공원 박람회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 중인 ‘한탄강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계획된 공간 구성과 민간투자를 유치하며, 접경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한탄강 미디어아트파크’를 통해 체험형 야간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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