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선도연구센터지원 공학분야 선정사업 일환
탄소중립 전력망 달성 위한 신기술·인력 육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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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에서 열린 ‘복원력을 가진 자율운영 전력망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김동원 고려대 총장(앞줄 왼쪽 7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은 지난 2일 본교 캠퍼스 하나스퀘어강당에서 ‘복원력을 가진 자율운영 전력망 연구센터’ 개소식을 치렀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원 고려대 총장,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정책관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사업참여기업 CTO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장길수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의 공학 분야 (ERC) 국가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성과물이다.
센터는 탄소중립을 가능하게 할 전력망 달성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7년에 걸쳐 개발할 예정으로, △전력망 상황인지 기술 △신전력 설비 자율제어기술 △복원력 확보 기술 △탄소중립 전력망 핵심 공학인력 육성 등을 추진한다.
김동원 총장은 "국내 전력 계통 최고 전문가들과 한전을 비롯한 중전기 업체들이 힘을 합쳐 본 센터가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되기를 기원하며 고려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판식 과기부 기초연구정책관은 "고려대 선도연구센터인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 연구 센터’는 국가적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미래 전력망의 불확실성과 복잡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센터로 센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장길수 교수는 "탄소중립 과정에서 필요한 전력 설비를 충분히 확충하기 어려워 전력 계통 운영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전력 계통의 ‘양적’ 보강이 어려운 현실을 HVDC, FACTS 등 제어 가능 설비들을 최적으로 제어·운영하는 ‘질적’ 보강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율운영 전력망 기술과 빠른 고장 복구를 위한 복원력 확보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복원력을 가진 자율운영 전력망 연구센터는 개소식을 기념해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정승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특임교수 초청강연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