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8 13:50

예당호 장전리 낚시터서 황새 서식공간 보호 활동 펼쳐

6.1차 서식지 보존 캠페인 활동모습

▲예산군과 공주대학교 ‘황사모’ 회원들이 황새서식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은 예당호 장전리 일대에서 황새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9일 첫 개최 이후 두 번째 진행된 것이며, 예당호는 낚시 객들이 많은 지역이면서 황새가 함께 서식하고 있어 황새의 부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21년 5월에는 장전리에 살고 있는 황새 부부 중 수컷 황새가 물고기 모형 미끼 바늘이 날개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행사는 공주대학교 황새를 사랑하는 모임(황사모)과 황새사랑회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15명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주대학교 황사모 대표는 "황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낚시터에 버려진 낚시 미끼와 바늘로 황새의 부상 사고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직접 낚시 쓰레기를 수거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낚시 객이 쓰레기를 잘 수거해가고 황새 서식공간을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 개최하는 등 황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

이재진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