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장전리 낚시터서 황새 서식공간 보호 활동 펼쳐
|
▲예산군과 공주대학교 ‘황사모’ 회원들이 황새서식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은 예당호 장전리 일대에서 황새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9일 첫 개최 이후 두 번째 진행된 것이며, 예당호는 낚시 객들이 많은 지역이면서 황새가 함께 서식하고 있어 황새의 부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21년 5월에는 장전리에 살고 있는 황새 부부 중 수컷 황새가 물고기 모형 미끼 바늘이 날개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행사는 공주대학교 황새를 사랑하는 모임(황사모)과 황새사랑회원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15명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공주대학교 황사모 대표는 "황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낚시터에 버려진 낚시 미끼와 바늘로 황새의 부상 사고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직접 낚시 쓰레기를 수거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낚시 객이 쓰레기를 잘 수거해가고 황새 서식공간을 잘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예산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지속 개최하는 등 황새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에너지경제신문 이재진 기자 pa0921@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