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파츠 ‘정비업체 인지도’ 94.0%…전년비 44%p↑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07:56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공동브랜드 ‘케이파츠(K-PARTS)’에 대한 정비업체들 인지도가 작년 대비 두 배 가량 급상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월14일에서 20일까지 경기도민 성인 남녀 1000명과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업체 7522개 정비소 대상으로 경기도 자동차 품질인증부품(K-PARTS)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케이파츠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35.9%, 정비업체 인지도는 94.0%를 기록했다. 케이파츠에 대한 정비업체 인지도는 작년 50%보다 44.0%p가 오른 것이라 눈길을 끈다.

반면 일반 자동차 품질인증부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53.8%로 작년보다 6.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비업체 종사자들의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인지도는 88.0%로 전년 대비 4.0%p 올랐다.

소비자 대상 케이파츠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선 ‘신뢰성’이 전체 응답의 78.3%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가격 합리성’이 73.8%, ‘품질’ 68.2% 등 순서로 나타났다. 정비업체를 대상으로 케이파츠에 대한 추천 의향을 물은 결과 케이파츠 사용 의향은 56.0%로 조사됐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은 9일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정비업체 응답자 중 40%가 브랜드 활성화 방안으로 홍보를 꼽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밖에 여러 조사 결과 등을 통해 보다 심화한 활성화 방안을 찾아내 소비자들의 부품 선택권 확충과 중소 부품업체 상생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파츠(K-PARTS)는 도민의 자동차 부품 수리비용 절감과 부품시장 내 공정경쟁, 소비자 부품 선택권 확충 등을 위해 만들어진 경기도 자동차 품질인증부품 공동브랜드다. 작년 10월에는 경기도 구청사 부지에서 2023 케이파츠 페스티벌을 열어 약 2500명 관람객을 모으며 경기도 대표 자동차축제로 자리매김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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