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포항·구미 특화단지 기업에 금융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9 10:58

경북도·포항·구미시와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운영자금 한도 확대,금리우대,담보가지 확대등

금융지원 협약

▲경북도청에서 9일 열린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 네번째)와 KDB산업은행,포항시,구미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포항·구미 특화단지 기업에 금융지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KDB산업은행이 포항·구미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KDB산업은행, 포항·구미시 등과 포항의 이차전지, 구미의 반도체 특화단지내 기업의 성장 단계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DB산업은행은 포항 이차전지, 구미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연구개발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수출 자금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최대 1.2%포인트 금리우대, 운영자금 한도 확대(120%), 기계·데이터 등 폭넓은 담보가치 인정, 신용등급이 낮은 거래처도 장기·저리 자금 지원 등 최적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이차전지 관련 기업 30여곳과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 350곳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특화단지에 새롭게 입주하려는 중소·중견 기업에 큰 매력이 될 것으로 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족함이 없는 특화단지를 조성해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초격차를 위한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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