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26개국 484점 우수발명품 전시
코로나 팬데믹 이전 규모 회복...그린온, 수자원공사 등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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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전시규모를 회복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발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장의 총 250여개 부스에서는 각각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출품작 선정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18개팀 및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2개팀도 함께 참가해 우수발명 기반의 스타트업 혁신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단체관도 운영됐다.
또한, 법무부 지원사업인 창업이민지원프로그램(OASIS)의 아이디어 제품전시관, 인도네시아 국영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전시관 및 지식재산 금융 홍보관 등이 별도의 특별기획관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주식회사 그린온을 비롯해 아펠레스, 보종 글로벌 헬스케어,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의 출품작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태수 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해외 각국의 발명가들이 모여서 발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하나가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전 세계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