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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오케미칼의 공주 피치 공장. 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테슬라 훈풍에 1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1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1만1000원(3.72%) 오른 3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의 주가가 상승한 데는 테슬라가 전날 뉴욕증시에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1년간 재판매 금지 규정 도입, 인도의 외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 정책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6.12% 오른 237.4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테슬라가 중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도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한 국내 이차전지 종목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이 OCI홀딩스와 함께 합작사인 피앤오케미칼을 통해 국내 최초로 배터리 음극재 코팅용 소재인 ‘피치’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