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수도권 광역단체당 3인 회동서 현안 해결 의지 다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7 00:38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사항 진전...교통현안 해결 공동 노력
대체매립지 면적, 인센티브 공모안 확정 재공모 추진 등 ‘성과’

clip20231117003501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수도권 광역단체장 3인 회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5번째 만났다"며 "오랫동안 고민하던 수도권 현안 해결의 의지를 다진 만남이었다"고 수도권 광역단체장 3인 회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애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도권의 미래를 위해 계속 만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애초 협의체를 통해 계속 논의해왔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사항에 대해 진전이 있는 만남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대체매립지 면적과 인센티브 등 공모안 세부내용을 확정해 재공모를 추진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시 이관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수도권 교통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서해 섬과 아라뱃길, 서울을 잇는 해상관광 실크로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는데 의견 접근했다"고 전했다.

clip20231117003624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수도권 광역단체장 회동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 문제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도 "메가시티 이슈로 다소 이목이 쏠렸던 만남이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그러나 중요하고 또 오랫동안 고민하던 수도권 현안 해결의 의지를 다진 만남이었다"면서 "수도권의 미래를 위해 계속 만나겠다"고 3자 회동 의지를 다졌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