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7 15:47

강원도·원주시,선진씨씨에서·휴림그룹·메리츠증권 등과 투자협약 체결
내년 착공,2027년 가동…원강수 원주시장 "IT 중심 산업도시로 발돋움"

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식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17일 열린 원주혁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사파이어홀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회의장, 서균오 선진씨씨에스 회장, 김봉관 휴림그룹 대표이사, 곽영권 메리츠증권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원주시 IT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도시 내에 8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림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소방·로봇·5G 기술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데이터센터를 원주시에 구축함으로써 수출을 위한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IT 중심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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